기본적 분석

가치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본적 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모멘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끔은 기본적 분석에 기반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가치투자의 장점은 싸게 사기 때문에 언젠간 오른다는 것이고, 단점은 손절을 안하기 때문에 잘못된 종목에 들어가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가치투자로 5천만원까지 불렸었는데, 현대중공업 한 방에 2천 5 백만원으로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기본적 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 분석에는 PER 라는 것이 있습니다.

 

PER는 주가 / 주당순이익 이고, 이 수치로 인해 주식이 싼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PER는 7 이하 정도면 저렴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평균 PER는 약 10 정도 됩니다.

 

그리고 PBR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PBR은 주가 / 주당순자산 입니다. PBR 수치로 회사가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PBR 수치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PBR이 높은 주식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건 처럼 대주주가 마음대로 회사의 재산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순자산 보다는 순이익을 더 중요시 여기는 편입니다.

 

PBR은 1 이하면 합격입니다.

 

그리고 ROE라는 것이 있습니다.

 

ROE는 주당 순이익 / 자기 자본입니다.

 

ROE는 이 회사가 얼마나 성장성이 좋은 지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낸다면 앞으로도 많은 자본의 투여 없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므로 가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수치입니다.

 

기본적으로 ROE는 15% 이상이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회사가 좋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매출액으로 계산합니다.

 

또한 매출증가율도 좋은 지표가 됩니다.

 

매출 증가율은 당분기 매출액을 전년도 분기 매출액으로 나눕니다.

 

그리고 부채비율이 있는데, 부채 비율은 (부채 / 자본) X 100입니다.

 

부채비율은 너무 많으면 회사가 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찾아보는 지수인데, 100% 이하이면 우량한 기업입니다.

 

이러한 재무관련 정보는 검색창에서 전자공시라고 치면 나오는 전자공시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사명을 입력하고 기간을 선택하고 분기 보고서, 반기 보고서, 사업보고서를 클릭해서 문서를 열어 보면 기본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한 지 초창기에는 모멘텀 투자나 단타를 할 수 있지만, 금액이 커지면 적은 금액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자본이 많아 지면 결국 어느 정도는 가치투자를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그게 아니면 큰 금액은 부동산이나 안전한 배당주에 넣어 두고 소액으로만 모멘텀 투자나 단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